HELOC 신청률이 급증하고 있다
HELOC 은 집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는 방법인데, 캐쉬를 한꺼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만큼 돈을 쓸 수 있는 신용 계정 / 마이너스 통장을 받는 방법입니다.
Housing Wire 사이트에 의하면 최근 HELOC 을 신청률이 올라가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집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는 방법은 Cash Out Refinance 방법도 있습니다. 집에 남아 있는 Equity 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론을 신청을 하여 기존의 론을 갚아버리고 남는 돈을 캐쉬로 가져가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 집의 시세가 70만 달러, 모기지 갚을 돈이 30만 달러가 남아 있으면 집에 쌓인 Equity 는 40만 달러 입니다.
재융자 / Refinance 신청을 하는데, 남은 30만 달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50만 달러를 빌리고 이 전의 30만 달러 모기지를 갚아 버립니다.
남은 20만 달러는 캐쉬로서 내가 사용을 하고 새로 만든 50만 달러 론을 갚아나가는 방법이 Cash Out Refinance 입니다.
일반 Refinance 와 Cash Out Refinance 가 사용하기 좋은 시점은 처음 모기지를 신청하였을 때 보다 이율이 낮아졌을 때 입니다.
돈을 더 많이 빌리지만 상대적으로 이자가 낮아졌기에 조금이라도 부담이 덜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2020 – 2022 년으로 들어오면서는 어떻게 되었을 까요?
역대급으로 낮은 이자율을 지나면서 이 때를 노려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기지를 2-3% 대로 모기지 리파이낸스를 한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2022 년이 지나면서 정부에서 이자율을 올려서 현재 모기지 이율이 2022년 8월 기준 4.5 – 5% 수준으로 나오는데요.
이러한 상황이면 비록 캐쉬를 받는다고 하여도 더 높은 이자율로 리파이낸스를 하는 것은 월 페이먼트 내는데 부담도 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손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지금 가지고 있는 이자율이 낮은 론은 그대로 놔두고 남은 Equity 에서 새로 론을 하나 만드는 것이 더 이익이겠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빌려 쓰고 바로 갚을 수 있는 Home Equity Line of Credit 으로 대안을 찾는 것입니다.
미국의 신용평가 기관인 TransUnion 에 따르면 작년 2021년 2분기 대비 2022년 2분기 HELOC 신청은 41% 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뉴욕 연방은행은 HELOC 계좌의 금액이 주목할만한 수치로 늘은 것은 2011년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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