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간이 아닌 ‘나의 시간’을 보기
최근 불안정한 시장으로 인해서 주식을 사야 하는지 안전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 1월 24일 월요일에는 나스닥 지수가 5% 가까이 떨어졌다가 장 마감 막판에 기적적(?)으로 상승을 하여 +를 기록하면서 끝내었는데요.
뉴스와 차트 보면서 많은 분들이 가슴을 졸이셨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나스닥 투자하시는 분들은 거의 밤을 새다 시피 하셨다는데요..
(차트가 이 모양인데 어떻게 잠이 오겠습니꽈!!!)
많은 분들이 각종 뉴스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면서 정보를 습득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원합니다.
연준이 어떤 정책을 피네, 전문가 누구는 어떤 종목을 추천하네, 펀드 매니저 누구는 어떤 종목을 팔았네, 유튜브, 블로그, 뉴스를 통해서 각종 정보를 접하는데요.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내 정보를 무시하고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내가 지금 투자할 여유돈이 있는가,
지금 돈을 넣으면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가?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에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지 않는가?
이런 몇 가지 질문만 해도 투자 방향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내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면 시장이 좋건 나쁘건 안정자산의 비중을 조금씩 늘려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2020 년에 판데믹이 와서 안전 자산을 늘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2020 년에 은퇴를 해야 했다면 그 전부터 채권, 현금 등의 안전 자산을 가지고 있어 안전하게 대처를 해야 했다는 것이지요.
내가 여유돈이 있으면 파월 의장의 발표, 특정 기업의 실적발표, 특정 애널리스트의 발표에 크게 흔들리지 말고 투자를하는 것입니다.
투자해야 할 금액이 크다고 생각되고 장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불안하다고 생각되면,
한꺼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분할 매수 하시면 되겠습니다.
연준의 시계를 보지 말고 내 시계를 보시길 바랍니다.